티몬(대표 이진원)은 이 달 말까지 진행하는 쇼핑 축제 '티몬111111(십일십일십일)'에서 가전, 해외여행 등 고가상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따르 11월 초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일 하루 매출은 직전 최대 매출이었던 10월 1일 퍼스트데이를 넘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블랙쿠폰' 사용자의 카테고리 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전·컴퓨터 구매 비중이 30%로 가장 높았다. 해외여행은 29%로 뒤를 이었다. 패션·뷰티 9%, 디지털 8%, 국내여행 6% 등으로 조사됐다.
블랙쿠폰 사용자 구매 상위 매출 10개 딜을 살펴보면 노트북PC, 빔프로젝터, TV, 명품백 등 고가 상품들이 대거 포진됐다. 매출 1위는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179만원)가 차지했다. 2위 LG전자 그램17 노트북(134만5,000원), 3위 LG시네빔(Laser 4K HU85LA, 479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국내 유일 타임커머스 채널로서 항상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