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브랜드 로이브는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모델명 H100)을 출시했다. 골전도 이어폰은 소리 신호를 미세한 진동 신호로 변환해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
H100은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청력을 보호한다. 귀가 열려 있는 상태로 소리를 듣기 때문에 주위소리를 쉽게 인지, 보행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센서 기능을 탑재해 제품과 귀의 접촉면이 떨어지면 재생이 자동 일시정지된다. 아이폰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는 음성 명령 기능도 갖췄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귀에 편안하게 안착해 야외 활동시 유용하다. 29g의 초경량 무게로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또 블루투스 V5.0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설치로 전송 속도와 가능 거리가 뛰어나다, 2시간 충전으로 약 6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IPX5 등급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로이브 관계자는 “기존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시 귀안 세균감염 우려가 있고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H100은 난청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보행 중 사고 위험을 줄여 주는 등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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