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대표 이주완)이 한국오라클(대표 탐 송)과 클라우드·데이터 관리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기업이 메가존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과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자율운영 기술 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
메가존은 오라클 클라우드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관련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제공한다. 오라클 고객사가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전환·관리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협력한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 등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추세에 기존 대량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려면 시간·인력 등 비용면에서 위험 부담이 있었다”며 “5월 오라클 서울리전 개소로 국내 기업은 차세대 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다이렉트 커넥트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망 연계 아키텍처를 활용, 기존 인프라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탐 송 한국오라클 대표는 “클라우드관리(MSP) 분야 우수한 실력과 경험을 가진 메가존과 파트너십 체결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좋은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