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가 낙성대 지역 일대를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조성하는 '낙성벤처밸리' 활성화를 위해 부국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와 협력한다.
관악구가 부국증권(대표 박현철), 퀀텀벤처스코리아(대표 김학균)와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동반성장 및 창업투자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동의했다.
향후 이들 기관은 △벤처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창업기업 발굴 및 멘토링 △창업기업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 △전문가 자문과 정책지원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 협력 △기타 각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협조 등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관악구는 낙성대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우는 '낙성벤처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12일 서울대기술지주회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통해 다양한 민간 투자기관의 창업기업 투자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낙성벤처밸리 내 우수한 벤처기업의 안착 또는 유입을 위해서는 민간투자기관의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낙성벤처밸리 창업기업 투자 지원 활성화에 나선 협약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