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압력솥 방식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은 압력방식으로 찜·탕·국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압력쿠커 제품이다.
압력방식을 채택해 가스레인지보다 요리 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압력밥솥과 달리 압력이 필요 없는 볶음이나 끓이는 요리의 경우 뚜껑을 연 상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내솥을 사용해 냄새가 잘 배지 않고, 내솥을 따로 분리해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다. 보온·예약 기능이 있어 밤에 미리 해둔 요리를 아침에 먹는 것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주방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멀티압력쿠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을 기획했다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2만8000원이다. 멀티압력쿠커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이미 미국에서 소형주방가전 최고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간편함과 활용성을 앞세우는 주방소형가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마트 주방소형가전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23.6%, 올해(1월1일~11월17일) 12.6%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다.
장효영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압력방식이 다양한 한식에 어울리는 만큼 멀티압력쿠커가 에어프라이어에 이어 새로운 주방가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