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생산공장 제2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2공장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기반 및 선진 시스템을 고려해 건설했다. 제 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생산 능력을 갖춰 연간 총 600만 바이알을 생산 가능하다.
휴온스글로벌은 증가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 국내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휴온스글로벌은 2016년 '휴톡스' 수출 허가를 받아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일부 국가에 휴톡스를 수출한다. 지난해부터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 등 국가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 현지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추진한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GMP수준에 적합한 제2공장 증설로 국내외 수요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높아진 생산력을 기반으로 매출 증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 퀀텀점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