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Y3MT)를 출시했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긁힘 저항도를 나타내는 마텐스 경도가 10에 달한다. 장기간 사용해도 빛을 유지하는 특수유리다. 긁힘에 강해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긁힘을 줄였다. LG전자는 품질 향상 차원에서 미라듀어 글라스 적용 전기레인지 제품군을 확대하는 방침을 세웠다. 추후 적용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전기레인지 화력, 편의성을 계승했다. 사용자가 조리용기에 맞춰 원하는 화구를 선택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 화력을 낸다.
안전을 위한 잠금버튼을 비롯해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일시 낮춤, 잔열표시, 출력 제어 등 14가지 안전기능을 탑재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사용자가 거실이나 집밖에서도 원격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화구 상태를 확인힌다. 원격으로 화구를 끄거나 화력을 낮출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