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 광주광역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 투자환경과 광주투자기업 사례 소개, 투자기업 지원제도 홍보, 인공지능(AI)·에너지·공기산업·자동차 등 광주시 핵심 산업별 육성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중국 AI 전문기업 모멘타 등 국내외 10개사와 투자협약도 체결한다.

시는 투자설명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박3일 간 팸투어를 실시해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팸투어 첫째 날에는 광주에 투자한 외국기업을 방문해 투자사례를 직접 듣고 시가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방문해 투자환경을 직접 살핀다. 둘째 날은 광주과학기술원과 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을 방문해 산업별 지원정책과 인프라를 확인한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투자환경설명회와 이용섭 시장이 주재하는 외국기업 투자라운드테이블 등이 열린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규제완화가 이뤄지고, 투자기업에게 유리한 경영환경 및 생활환경 조성이 가능해기 때문에 투자처로 매력이 있다”며 “이번 투자환경설명회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광주의 변화된 투자환경을 확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