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스코 커넥트 2019'에서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 보안 플랫폼, SD-WAN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관리플랫폼(CCS)은 기존에는 분리돼 사용되던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 작업 환경에 통일성을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CCS는 실제 의료기관에 적용, 정보보안과 통합형 연구환경 구축으로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 추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SOC는 AI 기반 취약점을 분석하고 탐지된 위협을 스스로 학습해 동일 유형 공격을 자동 차단한다. 단순 솔루션뿐 아니라 운영에 필요한 정보기술(IT)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통합 서비스한다.
SD-WAN 적용 통신망은 유통·제조 등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망 연계로 트래픽을 확보, 과부하에 대응할 수 있다. 중앙에서 전국에 위치한 지점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24%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거점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성정훈 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부문장은 “앞으로도 클라우드는 물론 보안,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종합 서비스 기반 고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제4 데이터센터 구축,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등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