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관계자가 베트남 현지 KISTI 부스에서 에디슨(EDISON) 플랫폼과 COMPAS 시스템을 소개하는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47073_20191126165152_778_0001.jpg)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테크데모2019'에 참석해 개도국 대상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 쁠레이쿠에서 24~26일 3일간 열리는 테크데모는 베트남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최신기술의 도입 및 이전이 목적이다.
KISTI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초청으로 참가해, 자체 개발한 에디슨(EDISON) 플랫폼과 경쟁정보분석 서비스 COMPAS 시스템을 소개했다.
에디슨은 계산과학공학 7개 분야 연구성과를 사이버 환경에서 시현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쟁정보 분석서비스 COMPAS는 중소기업들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한다.
KISTI는 또 대 국민 과학기술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일상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과학기술 콘텐츠 '과학향기'를 베트남 과학기술정보연구소(NASATI)에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최희윤 원장은 “이번 베트남 대상 과학기술 ODA 추진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디슨 플랫폼과 COMPAS 시스템 이전 및 확산은 베트남 이공계 교육과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도국 대상 ODA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