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기흥점은 지난해 12월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영업면적 5만㎡(1만5000평) 규모로 오픈했다.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00만명을 달성하는 등 22개 아울렛 중 매출 5위 안에 들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을, 유통업계 최초 463.4㎡(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샵 '플로우 하우스'를 오픈했다.
올해 들어(1~10월) 해당 매장들을 포함한 '남성·스포츠' 상품군은 150.7%의 달성률을 기록 기흥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나이키 팩토리'의 경우 기흥점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했고, '플로우 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실내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타이틀리스트와 디스커버리 등 골프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 스포츠 전문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기흥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할인·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후식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1년 동안 기흥점을 사랑해 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체험형 아울렛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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