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 韓 두 배 이상 성장…RPA, 본격 확산 시작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이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성과와 내년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제공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이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성과와 내년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제공

글로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국내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서 200여개 이상 고객과 60여개 이상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전년 대비 세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한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IT기업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기업 고객 지원을 통한 RPA 확산에 힘쓴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한국이 RPA 도입 단계를 넘어 본격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필두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이큐봇(IQ Bot), 봇 인사이트(Bot Insight) 등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객 성공 매니저 등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전문 지원 인력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RPA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확장한다. 국내 대학, 교육 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해 RPAI(RPA+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니버시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사장은 “디지털 혁신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I(RPA+AI)를 통해 제조, 금융, IT,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다수 국내 RPA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면서 “차별화된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와 국내■외 파트너사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국내 RPA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앵키시 사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RPA는 기업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잡았다”면서 “클라우드와 AI 기반 차세대 RPA 플랫폼인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통해 기업이 미래 이상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