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28일 남대문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경률 심사위원장(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수상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지호영씨(작품명 '언젠가는…')가 대상을 받아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지씨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주기중씨(작품명 '물류'), 김지은씨(작품명 '스마트폰, 반짝이는 미래')가 언론부문 최우수상은 김시범씨(작품명 '활기찬 건설현장의 선과 조형미'), 김주성씨(작품명 '엽전 대신 휴대전화')가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본지 이동근 사진부 기자는 '청춘은 아직 아프다'라는 기사로, 김동욱 사진부 기자는 '4D지진, 실감나요'로 각각 언론부문 우수상과 입선에 선정됐다.
2013년부터 개최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5500여점이 출품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많은 분의 관심 덕분에 이 분야의 가장 큰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같아 반갑다”면서 “언어와 사진은 둘이 함께 이야기를 전달할 때 훨씬 파워풀해진다. 우리 사회가 기업과 상공인 삶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 75점은 이달 28일부터 열흘간 상의회관 야외광장에 전시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