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 6개월 간 100개여사에 160건 법률 자문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6개월간 10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게 160여건의 법률 자문과 법률 가이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멘토링센터는 올해 ICT법률멘토링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난 5월부터 법률 멘토링과 법률 가이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변호사협회의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K-ICT멘토링센터는 스타트업에게 법률 특강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K-ICT멘토링센터는 스타트업에게 법률 특강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센터는 계약관리(61건), 경영일반(37건), 투자(22건) 등을 주로 지원했다. 80여개 스타트업은 총 7회에 걸쳐 이뤄진 법률 가이드 교육에 참석해, 계약서 작성 방법 등을 수강했다.

법률멘토링을 지원받은 전담멘티 1기인 ID사운드의 김승현 영업대표는 “경쟁업체와 법률문제로 머리가 아팠는데 법률멘토링을 통해 가장 최적의 대응 방법을 찾아 유리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병희 멘토링센터장은 “6개월간 이룬 성과를 통대로 우수한 ICT혁신기술 스타트업이 기업 성장과 성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 개별로 법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더 적극 자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