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케이알(대표 정준교)은 한양대 ERICA(부총장 양내원)와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우수 인적자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IoT·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육성과 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어드밴텍 본사주최로 진행되는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이노웍스(InnoWorks)'를 한국에서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진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어드밴텍은 대만에 본사를 둔 산업용 IoT 솔루션 전문 글로벌 회사로 다양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최근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 웹액세스 스카다(WebAccess SCADA)를 통한 공장관리·모니터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예측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2001년부터 정부 지역혁신 정책에 부합하는 산·학·연이 공간적으로 융합된 선도 클러스터 환경을 구축, 각 주체 간 연구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추진했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기테크노파크,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외에도 170여개 기업이 클러스터 내에 입주활동을 하고 있다.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대표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산업단지 거점 대표 대학 한양대 ERICA와 산학협력을 진행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을 확대 강화해 국내 IoT·스마트팩토리 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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