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최대 IT박람회다. 국내외 250여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심평원은 이번 행사에서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비급여 진료비 정보 △비급여진료비 확인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QR코드 스캔으로 쉽게 설치하도록 안내한다. 설치자에게는 소정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 감염병의심환자 조기감지시스템,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의료이용지도 등 터치스크린 방식 키오스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한다. 감염병의심환자 조기감지시스템은 전국민 진료정보와 실시간 처방조제 정보(DUR), 행정안전부 및 기상청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연계, 분석해 22종 감염병 지역 분포, 환자 수 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이용지도 서비스는 심평원이 보유한 의료통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환자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글로벌 시장과 보건의료 환경이 급변하면서 ICT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다”면서 “소프트웨어 대전 참가가 급변하는 환경에 신성장 동력 확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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