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투지(대표 박형준)가 고객디지털경험을 모니터링하고 보다 효율적인 IT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알고리즘 기반 트랜잭션 제어 솔루션 '넷퍼넬'과 모바일 사용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앱인사이터'를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넷퍼넬'은 대량 트래픽에도 시스템을 보호한다. 모바일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만큼의 접속 요청을 즉시 진입시키고 이를 초과한 요청은 기존 시스템과 무관한 넷퍼넬 서버에 잠시 대기시킨다.
이후 본인 순서에 자동으로 진입시킨다. 대기 중 본인 순번과 접속 예상 시간을 안내해주며, 이를 모두 자동으로 진행하기에 상시 모니터링이 불필요하다. 실서비스 경험이 없는 신규 이벤트나 서비스에도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적은 예산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축된 시스템의 리소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국내 많은 기업, 금융, 공공기관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된 검증된 제품이다.
'앱인사이터'는 모바일 앱 배포 상태를 개별 디바이스·OS, 또는 지역 기준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최종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상태와 경로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에 대한 모니터링은 현재 많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지만, 아직 상용 제품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앱인사이터'는 IT 운영 중 고객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김성규 에임투지 솔루션사업단 단장은 “최근 인터넷·모바일 사용자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시간으로 유입량과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도로 흐름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가변도로·신호등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넷퍼넬, 앱인사이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성규 단장은 “'넷퍼넬'과 '앱인사이터'가 향후 디지털 환경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무한경쟁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시스템 증설 보다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들의 모바일 활동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더 나은 서비스를 빠르게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4년 창업한 에임투지는 최근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관련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통해 해외수출을 추진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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