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홍대식 공과대학장이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홍 학장은 연세대 학·석사를 거쳐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임 이후 홍 학장은 56명의 박사, 37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최고 권위 저널에 약 16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전문학술지인 IEEE Trans. Wireless Communications와 IEEE Wireless Communications Letters의 편집위원 및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통신네트워크 OFDM 자원 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이번 석학회원(Fellow)은 '무선 셀룰러 통신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홍 학장은 현재 5G 연구와 6G 등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IEEE 회원 최고 등급인 석학회원(Fellow)은 탁월한 개인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을 통해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