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마무리…29인 실무인재 양성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실무인재 육성과 함께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최근 '실감형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마무리, 29명 실무인재를 육성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민간 교육기관 라이크코퍼레이션과 공동추진한 기업 수요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감형 콘텐츠 개발인력 육성을 토대로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 것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팀 프로젝트 학습(TBL/PBL) 방식을 토대로 3D 콘텐츠 개발·UI 기반 콘텐츠 개발 등 기초과정과 VR게임 콘텐츠 개발·VR 테마파크 개발·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개발 등의 심화과정 등으로 운영되며, VR건슈팅 게임, 복불복게임, AR 블레이드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보조기구 사용자를 위한 차량운전가상시스템 등 다양한 결과물들을 도출함으로써 그 가치를 드러냈다.

정익수 SBA아카데미 본부장은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은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하여 의료, 제조, 국방 등 접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해 향후 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각자 원하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서울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울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