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김용식)은 환자가 식단을 스스로 선택하는 '스마트 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환자 영양상태를 고려해 임상영양사가 구성한 메뉴 중 환자가 직접 선택한 식단을 병실까지 배식하는 맞춤형 급식 서비스다. 환자는 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한 후 식단안내를 클릭해 매끼 원하는 메뉴를 정한다. 반찬 역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배식된다.
김혜진 여의도성모병원 영양팀장은 “매끼 다양한 메뉴와 환자 영양상태를 고려한 식사 구성으로 뷔페처럼 골라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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