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교육부와 'K-에듀파인' 전자고지서 업무협약

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와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왼쪽부터)김세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 촬영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왼쪽부터)김세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 촬영했다.

K-에듀파인이란 교육부 주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교육기관(학교)의 교육비특별회계, 학교회계, 업무관리 등을 통합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NH스마트고지서'에서 교육기관 고지서의 전자고지 및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교육청 및 2만 여개 초·중·고·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NH스마트고지서로 고지업무를 처리할 경우 교육기관은 고지서와 가정통신문의 제작·인쇄 등에 발생하는 업무프로세스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교육비 고지 내역을 즉시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12월까지 교육부 K-에듀파인과 연계한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범운영 후 2020년 9월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의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편의성까지 확대하는 스마트 고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