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광융합로드쇼'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광관련 업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 스마트광(光)융복합 관광상품개발포럼 및 수출상담회'가 28일 담양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문화재청과 담양군 '2019담양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과 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 부회장, 정병연 담양문화재단 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품격있는 맞춤형 문화재 관광 상품 개발 △지역 전통문화재와 스마트산업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치 관광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문화재와 문화관광 상품을 접목한 지역 죽세공예인들과의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담양 스마트광(光)융복합 관광상품개발포럼 및 수출상담회가 11월 28일 담양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49997_20191205095801_963_0001.jpg)
황미용 담양생생문화재 책임연구원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대한 설명과 취지, 기대효과 소개에 이어 인미애 한국전통문화전당 실장이 '전통문화상품 현황과 현대적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인 실장은 전통문화상품 현황과 해외 사례, 담양의 문화관광상품 방안을 설명했으며 담양의 대나무숲을 상징하는 배경의 미니 문화재 관광상품 컴퓨터그래픽,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미니 문화재 관광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미애 한국전통문화전당 실장이 11월 28일 담양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담양 스마트광(光)융복합 관광상품개발포럼 및 수출상담회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49997_20191205095801_963_0002.jpg)
강윤구 한국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단장은 '전통공예상품과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치 관광상품방안'을 통해 전통공예와 스마트 광융복합에 대해 발표하며 대나무 소재와 지역 민화작가(향담 이성임)의 '민화그림+스마트 한지조명'을 소개했다.
![강윤구 한국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단장이 28일 담양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담양 스마트광(光)융복합 관광상품개발포럼 및 수출상담회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49997_20191205095801_963_0003.jpg)
'전통공예상품과 3D프린터를 통한 고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배경옥 3D테크놀로지 팀장은 담양 대나무와 3D 프린터 플라스틱 부품과 융합한 관광 상품도 전시, 융합상품의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배경옥 3D테크놀러지 팀장이 28일 담양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담양 스마트광(光)융복합 관광상품개발포럼 및 수출상담회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49997_20191205095801_963_0004.jpg)
이번 행사에 일본 나고야에서 방문한 박정선 바이어는 “담양의 문화와 스마트 융합된 상품은 일본에서 고부가치 관광상품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창현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 책임연구원은 LG 오브제 상품 컨셉을 언급했으며 이선희 몽골 벨 무역 대표(바이어)는 담양지역을 홍보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융복합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월 28일 담양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담양 스마트광(光)융복합 관광상품개발포럼 및 수출상담회에서 선보인 담양관광상품.](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49997_20191205095801_963_0005.jpg)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