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대표 이화식)가 재활용 원자재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래몬(대표 정민수)과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엔코아는 래몬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추진하는 데이터 바우처 가공 사업에서 금속·비금속 분야 재활용 원자재 주요 품목 시계열 예측 데이터 가공사업을 수행했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양사는 스크랩 프라이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는 래몬이 보유하고 있는 약 7년 이상 지역별 일간 스크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4주 혹은 6주 이후 시세를 예측한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월정액 서비스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엔코아는 래몬 원자재 시세 데이터를 공급받아 분석 모델로 데이터를 가공한다. 래몬은 엔코아가 공급한 예측 데이터를 최종 사용자에게 공급한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원자재 스크랩 시세는 국내 주요 금속·비금속 분야 기업 수익성을 결정하는 것만 아니라 관련 산업 원자재 수입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데이터”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 데이터 가공과 융합으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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