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동대문 DDP에서 개최하는 '2019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월드카운트다운(CBP)'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CBP 월드카운트다운'의 티켓은 위메프, 인터파크, 멜론, 티켓링크 및 네이버 예약 등 주요 티켓 판매처에서 5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카스는 지난 11월 세계 최정상 DJ '옐로 클로', '살바토레 가나찌' 등의 1차 헤드라이너를 공개하며 'CBP 월드카운트다운' 개최를 알린 바 있다. 최근 SNS에 공개된 2차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DJ 순위 차트인 '2019 디제이 맥 탑 100'리스트 33위에 이름을 올린 '앵거피스트', 전자 음악과 바이올린을 결합한 공연을 선사하는 '마리아나 보'가 첫 내한을 알려 EDM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스는 'CBP 월드카운트다운'의 티켓 판매와 함께 공식 SNS 채널에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스모그로 가득 찬 몽환적인 공간에서 우주인이 손을 내미는 장면이 신비롭게 묘사됐다. 우주인이 지구에 온 이유가 곧 밝혀진다고 운을 띄운 티저를 접한 소비자들은 “우주인이 갑자기? 왜?”, “이번 아티스트 라인업이 전 우주급이긴 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남은자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최정상급 EDM DJ들의 음악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 섭외부터 독특한 공간구성까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열심히 살아온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희망과 열정으로 2020년을 흥겹게 맞이할 수 있는 최고의 카운트다운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BP 월드카운트다운'은 2019년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2020년 1월 1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에 걸쳐 동대문 DDP에서 국내외 최정상 EDM 아티스트 총 30개 팀이 참여해 논스톱 공연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도어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 페스티벌 제작사인 BEPC탄젠트와 CJ ENM이 공동주최하고 카스가 후원하며 신분증을 지참한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