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가 적층 제조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스파이어 프린트3D를 출시했다.
인스파이어 프린트3D는 설계자가 한번에 복잡한 부품을 쉽게 설계하고 성능을 미리 시뮬레이션 하도록 돕는다. 인스파이어 프린트3D를 사용하면 부품 결함 발생 여부와 위치 등을 출력 전에 미리 알고 개선한다.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한다.
제조기업이 적층 제조를 할 때 여러 차례 설계와 분석을 반복해 최적 출력 방향과 서포트를 결정해야 한다. 설계 엔지니어가 부품 방향, 열에 따른 변형 등까지 고려해 설계하기란 어렵다.
인스파이어 프린트3D는 열역학적 솔버가 내장돼 설계 엔지니어가 직접 하중과 서포트 적용 여부에 따른 변위를 쉽게 분석한다. 적층이 완료된 시점 온도를 확인하고 변형을 파악해 제품 출력 품질을 높인다.
금속 3D프린팅은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변형, 결함 등 관리를 비롯해 출력 실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인스파이어 프린트3D는 이를 위한 SLM(선택적 레이저 용융) 방식에 특화된 적층 공정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또 사용자환경이 직관적으로 구성돼 설계단계에서 필요한 해석을 설계자가 직접 수행한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인스파이어 프린트3D는 적층 제조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쉽게 적용하도록 개발됐다”면서 “엔지니어가 보다 쉽고 빠르게 설계하도록 지원해 3D 프린팅 제조 효율성을 더욱 살리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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