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6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갖고 금호피앤비화학 등 43개 기업·유공자를 시상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27개사다. 금호피앤비화학가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 대한조선과 세아엠앤에스가 3억불, 신안천사김이 5000만불, 이이더블유 케이에이치피시가 2000만불, 시그넷이브이, 에이치에이엠,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남원 터보원이 각각 1000만불이다.
또 와이제이씨, 해도물산, 아이씨케미칼이 각각 700만불, 에이스솔루션, 엠.이.시, 예인티앤지,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가 각각 500만불, 디푸드가 300만불, 맛나푸드, 케이에스콤프레샤, 태풍그룹, 대운프라스틱, 금빛영농조합법인, 케이앤제이, 바다명가, 청산식품, 죽암엠앤씨, 해양영어조합법인이 각각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 포상자는 16명이다. 마정락 세아엠앤에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강현진 현대삼호중공업(주) 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윤순신 대한조선 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신상훈 한국바스프 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임재완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본부장과 이종직 현대삼호중공업 반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영예를 안았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 윤영호 와이제이씨 과장, 임계옥 디푸드 대표, 이병학 남원 터보원 대표, 백영식 해도물산 대표, 이상영 한국바스프 클러스터장, 아이씨케미칼 윤강훈 대표와 정인기 부장 등 8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장현순 네시피F&B 대표와 임동인 푸드코리아 대표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각국의 비관세 장벽 등 쉽지 않은 국내외 여건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빛나는 실적을 달성해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해외 유망시장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수출선을 확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