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내년 1월 안병덕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병덕 위니아대우 신임 대표이사
안병덕 위니아대우 신임 대표이사

위니아대우는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안병덕 위니아대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위니아대우를 이끌고 있는 안중구 대표는 2년 임기를 마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안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삼성전자 상무를 거쳐 위니아대우(당시 동부대우전자)에 합류했다. 위니아대우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위니아대우 내적 외적 구조조정을 위해 노력했던 것에 한발 나아가 앞으로 대유위니아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경영정상화는 물론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선임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