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가 라이브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보안 웹브라우저를 개발한다.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한상욱)는 정보보안기업 라이브애플리케이션(대표 유인향)과 액티브엑스(ActiveX) 설치가 필요 없는 보안 웹브라우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보안 웹브라우저 개발을 위해 웹 표준을 준수하는 티맥스오에스 웹브라우저 '투게이트'를 활용한다. 티맥스는 투게이트가 티맥스OS뿐 아니라 MS 운용체계(OS) 윈도에서도 동작하도록 지원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보안 웹브라우저는 B2B 전용으로 개발된다. 다양한 OS 상에서 복잡한 액티브엑스와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보안 기능을 극대화한 브라우저를 제공한다. 국가, 공공, 민관 기관 사용자에 편의성과 OS, 브라우저 선택 자유를 보장한다. 정부 개방형OS 정책과 플러그인 제거 정책에 부응한다.
웹브라우저 개발자 모드와 소스보기 기능을 차단한다. 보안 코딩이 필요 없고 프로그래머 실수로 인한 소스코드 노출도 막는다.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야기하는 불편성을 제거하고 강력한 보안을 실현한다. 전용회선 기능으로 통합 보안을 지원한다. 자체 네트워크 제어 기능으로 외부 해킹을 차단한다. 사용자는 전용회선을 설치하지 않고 동일한 보안 효과를 얻는다.
웹DRM, 키보드보안, 웹페이지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 국가, 공공, 민간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보안프로그램은 윈도 보안 특성을 활용해 개발됐다. 대부분 액티브엑스와 EXE 플러그인 사용이 필수다. 보안 웹브라우저는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유인향 라이브애플리케이션 대표는 “국민 웹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국가, 공공, 민간기관의 정보보안 비용 절감을 돕겠다”고 전했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부사장은 “최근 불거진 수능 성적 사전 유출 사건으로 모든 국민이 강력한 공공 보안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양사 보안 웹브라우저로 특정 OS에 종속된 국내 정보보안시스템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