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2020 소비트렌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반적 소비 트렌드를 기반으로 유통업 및 홈쇼핑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키워드 총 10개를 도출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내년 CJ ENM 오쇼핑이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요소로 'EXPERIENCE(경험)'를 선정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국내 유통기업과 협력해 트렌드 키워드를 개발한 것은 처음이다.
양측은 해당 영단어 알파벳을 활용해 다중모드, 카멜레홈, 심(心)스틸러, 미추어이션, 대향유시대, 라스트 터치, 무노력 부부 딸에 빠지다, 디깅피플, 쇼퍼터즈 10대 소비 트렌드를 선정했다.
장갑선 CJ ENM 오쇼핑부문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에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향후 전문가 인터뷰와 워크숍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