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9일 제7대 노민호 상임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노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서울우유를 세계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구성원 모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최고 수준 복지는 물론 직업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통합 신공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차질 없는 이전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출액 2조원, 시장점유율 42% 이상 달성해 우유시장 최강자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상임이사는 1984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해 2009년 제조일자 표기, 2016년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나100%'우유를 생산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우리나라 유업계를 선도하는데 기여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