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이영)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와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국보연은 보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이버보안 분야 중소·중견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기업' 제도를 운영한다. 패밀리기업에는 △맞춤형 기술 지원 △보유 장비 시험 설비 지원 △기술 이전 후속 지원 △연구 인력 파견 지원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수행한다.
테르텐은 2000년 멀티미디어 위·변조 방지(DRM) 기업으로 출범한 이래 사이버 교육·훈련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으며 종합 사이버보안 전문업체로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사이버 공격·방어 훈련 전문가와 이스라엘 사이버 특수부대 출신이 연합한 취약점분석 팀을 운영하면서 금융권 대상 프리미엄 정보보안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인재 양성과 정보보안 인식 향상을 위해 국보연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만들고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