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처·원주시·사회보장정보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한 △침해사고 공동 대응과 위협 정보 공유 △보안 리빙랩(테스트베드) 구축과 운영 △보안 모델 개발과 보급·확산 △보안 기술 교육과 인식 제고 △취약점 점검과 보호 조치 지원 △기기 보안 내재화와 안전성 평가 기반 마련 등이 논의됐다.
참여 부처와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소관부처,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대규 KISA 융합보안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를 위한 범부처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와 기기 안전성 확보에 대한 침해 대응 주체를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면서 “KISA는 관련 기관을 비롯한 산·학계와 협력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