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충남 서천군은 충남 서천군청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KTL과 서천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한다.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단내에 1만3297㎡ 부지에 연면적 3700㎡ 규모로 조성한다. 연구동과 시험동, 간이저장소 등으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건립한다. 국내외 관련 규격을 충족하는 시험장비 30종을 구축한다.
KTL은 시험인증센터를 운영하면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 획득을 위한 원스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KTL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충청남도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앞으로 서천군과 함께 지역산업 발전과 국내 항공보안장비 중소·벤처 국내외 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