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1~12일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양국 간 원자력 안전규제 및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엄 위원장은 11일 한국형 원전(APR1400)인 바라카 원전을 시찰하고 크리스터 빅토르손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청장과 수출입통제·안전규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UAE FANR는 12일 열리는 창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엄 위원장에게 양국 협력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FANR와 양자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