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진행된 '2019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에 참가했다.
올해로 7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가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17년부터 매년 독립부스를 마련하며 전문가를 만나 왔다.
AES에서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노바메이트 2 개 장기간, 다기관, 오픈라벨 연구 결과를 포함와 안전성과 약효, 약동학 관련 총 6건 연구 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
마크 케이먼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 2분기에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