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벤처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9 벤처창업 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전화성 대표가 벤처 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식주문중개·투자기업 씨엔티테크는 2003년 설립된 국내 최초 대표번호제 도입 기업이다. 온라인과 대표번호를 통한 통합주문이 가능한 '푸드테크' 플랫폼 시장을 만들어 주문중개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확장해 200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주문 플랫폼을 론칭했다. 2016년에는 '푸드 애그리게이터(Food Aggregator)' 기술로 모바일 분야에서도 그 영역을 크게 넓혔다. 현재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100여개 브랜드, 총 4만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연간 1조원에 달하는 거래량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씨엔티테크가 지난 2일 '대한민국SW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늘 개인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건전하고 공격적인 스타트업 투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디어 활동으로 대한민국 벤처활성화에 더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씨엔티테크는 국내·외 시장에서 자사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며 3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 8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했고 이 중 4건을 '엑시트(Exit)'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
이준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