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기자의 일상]연말엔 몸 조심♥ 발행일 : 2019-12-11 13:04 지면 : 2019-12-12 27면 공유하기 페이스북 X(트위터) 메일 URL 복사 글자크기 설정 가 작게 가 보통 가 크게 새벽에 귀가할 때 보니 버스정류장 유리가 깨져 있었습니다.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겠죠. 그런데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 누군가 싸리비로 흩어진 유리 조각을 모아 놨더군요. 정류장에 남아 있던 조각들까지 말끔하게 치워져 있었답니다. 크고 작고를 떠나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모습에 세상은 아직 따듯하다고 느꼈습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입니다. 모두 몸 조심하세요.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기자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