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187톤 줄어”

서울 강남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여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서울 강남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여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정부의 석탄발전 감축 시행으로 일주일 동안 미세먼지 187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첫째 주에 석탄발전소 12기 가동정지 및 45기 상한제약(발전출력을 80%로 제한)을 실시했고 그 결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 대비 46%(187톤) 감소한 221톤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일별 석탄발전기 16~21기 가동을 정지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남은 겨울철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