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1975년 결성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한국야쿠르트 전 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사내 봉사단체다. 매월 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예산을 마련하고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지자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이다.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보육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각종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요리교실, 박물관 관람, 스포츠센터 체험 등 문화체험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사랑의 손길펴기 강남위원회' 에서는 지난 11월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6080세대 추억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역사와 예술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손길펴기 경인위원회'는 부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여성과 스포츠 활동을 진행했다. 하남 스타필드에 위치한 스포츠 몬스터에 방문해 클라이밍, 다트 던지기 등 다양한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히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밖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한국야쿠르트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보다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건강사회 파트너'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