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8명에게 상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고 영웅 소방관에는 전준영 소방장이 선정됐다. 그는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허블레니아호 침몰 현장에 급파, 약 1개월 동안 사체 17구를 수습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8월 서울 남대문 오피스텔 화재현장에 출동, 인명 구조 등 활약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감사하면서도 안위가 걱정됐다”며 “이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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