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올바른 기독교 음악 사용을 위한 대중행사를 마련한다.
한음저협 측은 오는 15일 경기 안산시 꿈의교회에서 '기독교 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 2019 Fly Together (이하 기독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독교 콘서트는 기독교 음악인들의 저작권보호와 함께 올바른 기독교 음악 사용에 대한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한음저협이 주최하고 안산 꿈의교회가 함께하는 음악행사다.
해당 행사는 박학기, 유리상자, 추가열 등 가수들과 최인혁, 여니엘, 채한성 등 CCM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담임목사의 설교와 기도 등으로 구성, 주민과 기독교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축제로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추가열과 박학기는 "소중한 찬양을 만드는 기독교 교회 현장에서 이와 같이 뜻깊은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보다 많은 기독교인들께서 음악을 통해 사역하는 종교 음악인들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학중 꿈의교회 담임목사는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아름다운 찬양을 만드는 분들을 위해 교회와 종교 커뮤니티가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며 찬양 음악 저작권과 종교 음악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연구하며 동참할 의사를 전했다.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본 콘서트는 종교 음악 저작권 인식 보호와 더불어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게 된 콘서트"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사랑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종교 음악인들의 저작권 보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