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가 육성과 함께 관련 산업계의 발전을 독려한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최근 ‘웹앱 융합형 블록체인 비즈니스 개발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웹앱 융합형 블록체인 비즈니스 개발 과정'은 인터넷 보안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꼽히는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추진한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정이다.
이 과정은 블록체인 개발과 비즈니스 기획,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교과목 구성과 함께 총 452시간의 교육시간에 걸쳐 프로그래밍 기본, 웹 프로그래밍, 하이브리드 웹앱, 프라이빗 블록체인 개발,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 블록체인 경제 이론 및 산업구조 등 온라인 기초학습과 오프라인 팀 프로젝트 등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융합형 인재 교육이라는 기본목표를 제대로 달성했다.
특히 교육과정 간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콘루프’ 현장실습으로 루프체인을 활용한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분산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실무경험을 더하도록 한 바는 교육생은 물론 업계에도 큰 관심을 모았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현재 초기단계로 향후 관련 기술과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전문인력 채용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기획, 개발 및 마케팅 등을 학습한 교육생들이 향후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할 인력으로 성장하여 서울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울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양성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