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트렌드가 인공지능(AI) 기반 매장 방문객수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상 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와 연동을 마치고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리테일카운트'는 누적 방문객 빅데이터와 날씨·온도·강수량·미세먼지 등 기상 정보를 통합,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방문객수를 예측한다. 기존 피플카운팅 서비스는 과거 방문객 정보만 제공할 뿐이어서 별도 인사이트를 도출하긴 어려웠다.
임인건 리테일트렌드 사업담당 상무는 “피플카운팅 서비스 도입 목적은 매출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 도출이지만, 각 매장에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기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리테일카운트'는 방문객 빅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AI로 자동 분석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테일트렌드는 지능형 영상 센서로 측정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종합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테일카운트 외에도 △체류시간과 통행량 분포 히트맵 △매대 등 영역별 체류시간 분석 △성별·연령별 분석 등 매장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원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