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앞세운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를 출시했다. 우수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유연한 실리콘 소재와 가벼운 무게감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이어폰 내·외부에 탑재한 두 개 노이즈 감지 마이크(피드 포워드 마이크, 피드 백 마이크)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세밀하게 감지한다.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HD Noise Cancelling Processor QN1)'로 빠르고 정확하게 노이즈 패턴을 분석한다. 대중교통, 기내, 카페, 길거리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생활 소음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쇄해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소리에 몰입할 수 있다.
또한 비행기에서도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 경험이 가능하도록 '대기압 최적화(Atmospheric Pressure Optimizing)'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폰 내부에 부착된 별도 대기압 측정 센서가 고도 변화에 따른 대기압 변화를 감지한다.
WI-1000XM2는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을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주변 소리 제어', 사용자 상태와 상황에 적합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사용자 취향에 알맞은 다양한 음장 조절(사운드 위치 제어, 서라운드, 이퀄라이저 등) 등을 설정 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58g다. 전작 WI-1000X 대비 약 20% 가벼워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다. 귀 안쪽으로 밀착되도록 디자인한 앵글드 이어폰(Angled Earphone) 구조로 착용감을 높여다. 색상은 블랙, 실버다. 39만9000원에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