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대표 신용철)은 중국 청도시에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을 완공했다. 생산능력 기준 국내 1위 콜라겐 원료 제조사로 우뚝섰다.
아미코젠 중국 콜라겐 공장은 콜라겐 펩타이드 주원료 '어피' 공급이 원활한 청도시 고신구에 위치했다. 약 2829㎡ 부지에 연간 생산능력 약 300톤 규모다.
지난 10월 진주 콜라겐 공장을 연간 140톤 규모에서 400톤 규모로 증설에 이어 청도 공장까지 연간 700톤 규모 콜라겐 원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서해창 아미코젠 생산본부장은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콜라겐 시장 역시 국내와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몇 년 사이 급성장했다”면서 “그동안 국내와 중국에 콜라겐 공장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내수와 해외시장에 콜라겐 원료와 완제품 판매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 추이에 따라 청도 콜라겐 공장을 연 1200톤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미코젠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 실적은 최근 3개년 평균 31%씩 성장했다. 올해 말 기준 약 45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년 대비 226% 성장한 수치다. 2020년에는 110억 원까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콜라겐 완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케이뉴트라 사업 올해 매출은 약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