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6, 상품성·가격 경쟁력 높여 '연말 시즌' 공략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연말 시즌 공략에 나섰다.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구매 혜택을 바탕으로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자동차 2020년형 SM6.
르노삼성자동차 2020년형 SM6.

르노삼성차는 최근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020년형 SM6 라인업에 최상위 프리미에르 모델을 추가했다. 외관부터 차별화했다.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와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 가죽시트를 기본으로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퀼팅 패턴을 적용했다.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 로즈우드 그레인으로 감성 품질을 높였다. SM6 프리미에르 가격은 2.0 GDe 3294만원, 1.6 TCe 3431만원이다.

2020년형 SM6 프리미에르 인테리어.
2020년형 SM6 프리미에르 인테리어.

LPG 모델인 SM6 2.0 LPe는 합리적 가격에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 공간 활용성까지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트렁크다.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일반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 대비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SM6 2.0 LPe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477만8350원~2911만7175원으로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 GDe보다 130만~150만원 가량 저렴하다.

기본형 SM6 프라임은 라인업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한 모델이다. 2.0 가솔린 CVTC II 엔진에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해 무난한 동력 성능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장비를 제공한다. 주력 SE 트림은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최저 2268만원부터 최고 2498만원까지 매력적 가격 책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분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최대 약 30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고 SM6를 구매할 수 있다”면서 “많은 고객이 SM6를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