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울산 중구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기담요을 전달했다. 에너지바우처 이동판매소를 운영,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배달하고 바우처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9만1000원 △2인 가구 12만8000원 △3인 이상 가구 15만6500원이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따뜻함을 지속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