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일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가 KTV 국민방송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미디어 정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송 녹화는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청사 KTV 국민방송에서 진행됐으며, 정책과 관련된 잘못된 기사를 팩트 체크해 시청자에게 설명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참여했다.
이 날 방송에서 강소영 교수는 '욱일기는 전범기가 아닌 전통문화'라는 일본의 일방적 주장을 담은 언론 보도들에 대해 비판하며, 일본 주장의 배경과 이로 인한 한일 감정 악화를 우려했다.
또 과거 스포츠 경기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시기적 입장 차이 사례를 들며, 비일관적인 일본 정부에 비해 일본 국민 여론은 다르다는 설명과 도쿄올림픽 욱일기 반입(응원)을 막기 위한 대안까지 명쾌하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KTV 국민방송은 정부 정책을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국정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는 정책전문채널이며, KTV 국민방송 '사실은 이렇습니다'는 언론 오보에 대해 전문가의 팩트체크 등을 통해 오보뉴스 확산을 막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강소영 교수는 지난 4일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렌드 핫이슈’ 방송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인터뷰 촬영해,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서울경제TV뿐 아니라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에 방영된다.
강소영 교수는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아헤럴드 기자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 HPN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제일기획 학술상 수상과 언론중재위원회 위원과 언론중재위 시정권고소위원회 위원으로 미디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4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