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과기계 유일

최규하 KERI 원장
최규하 KERI 원장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최고인 1등급을 받았다. 과학기술계 연구기관 중 유일한 1등급이다.

KERI는 주요 평가 기준인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해당 공공기관 내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규하 원장은 “깨끗하고 정직한 연구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하고 청렴하게 일한 결과”라 말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는 국민권익위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공개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