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12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성공 방법이란 빠르게 더 잘할 수 있게끔 좋은 파트너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이날 열린 '2019 창업희망콘서트'에서 35명의 CEO멘토와 240명의 멘티기업인에게 “빠르게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좋은 사람들과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루는 것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 관계”라면서 “협력을 위한 사람관계의 첫 출발이 곧 멘티와 멘토의 관계”라고 멘토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K-ICT멘토링센터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선배 창업가의 경험과 후배 창업가의 열정이 만나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멘토링센터의 주요 역할 가운데 하나다.
황 이사장은 이 시대의 기업가 정신을 “시대에 맞는 기준을 재정립하고, 혁신과 성공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성공을 위한 판단과 결정을 하고, 위험을 책임지고 극복해 성공과 희망을 공유하는 생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멘티기업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기준은 이제 더 이상은 스펙이 아니고 많이 배운 것이 아니”라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제 빠르게 잘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그게 곧 기업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이 깃든 창업이야 말로 혁신 가치를 가장 크게 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복의 출발이란 곧 좋은 일을하는 것”이라면서 “기업가는 좋은 일을 만드는 사람인만큼 기업가야말로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기업가정신과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성공하게끔 돕는 분들이 멘토”라면서 선배 기업가와 후배 창업가의 교류를 중요 가치로 꼽았다.
그는 “기업인이 잘될수록, 성공이 크면 클수록 대한민국의 행복지수가 더욱 커지는 것”이라면서 “기업가야말로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키우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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